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장고항 실치축제 후기, 실속 있는 당진 봄여행 코스까지!

by manmail 2025. 4. 12.

봄에만 잠깐 만날 수 있는 그 맛, 실치의 계절이 왔어요! 올해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.

안녕하세요, 여러분 :) 작년에 못 가서 너무 아쉬웠던 실치축제를 올해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! 이번에는 미리미리 날짜 체크하고, 주말 일정 비워두고, 날씨까지 체크해서 완벽하게 준비했죠. 오랜만에 느껴보는 봄 햇살,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충청도의 제철 미식... 아, 지금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. 특히 장고항의 실치! 그냥 맛있는 생선이 아니라, 계절이 담긴 특별한 맛이랄까요? 후회 없는 당진 나들이, 함께 가보실래요?

 

실치란 무엇인가요? - 알고 먹는 제철 생선

실치는 이름만 들어보면 뱅어 같기도 하고, 멸치 같기도 하죠? 근데 그거 아세요? 우리가 먹는 실치는 뱅어가 아니라 배도라치의 새끼예요. 알에서 막 부화한 치어 상태에서 잡히는 걸 말하죠. 겨울 해초에 알을 붙이고 부화해서 봄에 딱 실치가 되는 거예요. 그래서 실치는 3월부터 5월 사이에만 볼 수 있는 아주 희귀한 맛이에요.

특히 3~4월에 잡힌 실치는 회로 먹고, 5월쯤에 뼈가 조금 단단해진 건 포(건조식)로 만들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. 알고 나면 이 작은 생선 하나에 얼마나 계절과 자연의 흐름이 담겼는지 새삼 느껴져요.

2025 장고항 실치축제 일정 및 핵심 정보

항목 내용
축제 기간 2025년 4월 22일 ~ 4월 29일
장소 충남 당진시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앞
주요 행사 실치회 시식, 품바공연, 포장 판매, 먹거리 장터
입장료 무료

행사 기간 동안에는 캠핑, 차박이 금지되니 참고하시고요! 평일에 방문하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.

현장에서 즐긴 실치회와 간재미, 그리고 간장게장

이번에 직접 먹어본 실치회는 세림수산에서 500g에 25,000원에 구입했어요. 야채랑 양념까지 다 챙겨줘서 바로 먹을 수 있었고요, 간재미회도 1마리에 35,000원! 그 쫄깃한 식감, 양념의 조화... 아, 지금도 생각나요.

  • 실치회 500g + 야채, 양념 포함 – 25,000원
  • 간재미회 1마리 – 35,000원
  • 간장게장(봄 암꽃게) – 35,000원 (소라집수산)

각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고, 구성도 달라요. 직접 눈으로 보고, 가장 먹음직스러운 곳에서 고르는 게 포인트!

 

현지인만 아는 주차 꿀팁과 방문 시 주의사항

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바로 앞에도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요. 다만 축제 기간엔 금방 만차가 되니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해요. 늦게 도착하면 바닷가 쪽 좁은 도로에 갓길 주차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.

행담도 휴게소는 마지막 들를 수 있는 휴게소인데, 여기서 간단히 요기하고 경치 구경도 하고 가는 것도 추천해요.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봄 느낌 제대로 느껴졌거든요. 축제장엔 화장실, 포장 비닐, 얼음팩도 잘 구비되어 있으니 포장 걱정은 없답니다.

당진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3

장소명 특징
합덕제 연꽃공원 여름엔 연꽃축제, 봄엔 산책하기 딱 좋은 호수 공원
왜목마을 해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조용한 바다마을
삽교호 관광지 유람선과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나들이 코스

후기와 팁 총정리 - 실치축제 200% 즐기기

  • 오전 10시 이전 도착 추천 (주차 걱정 줄이기)
  • 간장게장, 실치회, 간재미회는 현장 비교 후 구매
  • 행사장 내 간이 식사 공간, 포장 박스, 얼음팩 제공됨
  • 축제 기간엔 차박, 캠핑 금지! 참고 필요

Q 실치축제는 언제 열리나요?

매년 4월 말쯤, 특히 실치가 가장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열립니다. 2025년은 4월 22일부터 29일까지였습니다.

A 해마다 4월 하순, 봄이 절정일 때 찾아가면 딱 좋아요!
Q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?

수산물유통센터 앞쪽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. 하지만 축제 기간엔 혼잡하니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아요.

A 10시 전에 가면 한적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. 늦으면 갓길로 밀려요!
Q 실치는 어떻게 먹는 게 제일 맛있나요?

회로 먹는 게 가장 흔하고 인기가 많아요. 양념과 함께 비벼 먹거나 상추쌈도 좋아요. 뼈가 억세면 포로도 많이 만들죠.

A 생으로 쌈 싸 먹으면 최고! 초장 or 막장에 콕 찍어도 굿.
Q 축제 말고도 근처에 볼만한 곳 있을까요?

왜목마을 해변, 삽교호 관광지, 합덕제 연꽃공원 등 볼거리가 많아요.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요.

A 바다도 보고, 연꽃도 보고, 하루 종일 힐링 가능해요!
Q 실치축제에서 꼭 사야 할 음식은 뭔가요?

실치회와 간재미회, 그리고 암꽃게 간장게장은 정말 인기 있는 메뉴예요. 포장도 잘 해줘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.

A 간장게장은 미리 사면 품절되기도 해요. 빨리 픽하세요!
Q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?

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고, 바닷가 산책도 가능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아요. 다만 주말엔 사람이 많으니 조심하세요.

A 주차만 잘하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딱이에요!

 

이번 장고항 실치축제는 그냥 축제 이상의 경험이었어요. 제철 실치의 신선한 맛도, 충청도 특유의 정겨움도, 봄 햇살 아래에서 사람들 틈에 섞여 느낀 활기도 모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. 혹시 올해는 놓치셨더라도 내년을 기약해보세요! 이왕이면 가족, 친구, 연인이랑 같이 가면 더 좋고요. 덧붙여, 당진은 실치만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답니다. 다음 당진 나들이 땐 실치 말고도 꼭 다양한 장소를 함께 즐겨보세요 :)

혹시 궁금한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 다같이 실치 덕후가 되어봅시다 😄

실치축제, 당진여행, 간장게장, 실치회, 봄제철음식, 충남축제, 당진가볼만한곳, 장고항수산시장, 국내여행지추천, 봄여행코스

반응형